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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브랜드 파츠 장착 시 검사 여부

by 두바퀴검사원 202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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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브랜드 파츠 장착 시 검사 여부

많은 라이더들이 개성과 성능 향상을 위해 외국 브랜드의 부품을 장착하곤 합니다. 특히 머플러,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해외 파츠를 장착할 경우 반드시 따져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검사 대상 여부입니다. 단순히 “외국산이라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불법 튜닝으로 적발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외국 브랜드 파츠, 무조건 불법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외국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국내 자동차관리법 및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즉, 제품이 해외 정품이라도 국내 기준을 초과하거나 안전성을 해치면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이 되는 경우

외국 브랜드 파츠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튜닝검사 대상입니다.

  1. 머플러: 해외 브랜드 머플러 장착 시 소음·배출가스 기준 충족 여부 확인 필요. → 검사 필수
  2. 브레이크 시스템: 캘리퍼, 디스크 등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 → 검사 대상
  3. 서스펜션: 높낮이 변경이 발생하거나 차량 구조에 영향을 줄 때 → 검사 대상
  4. 등화장치: 해외산 LED 라이트, 방향지시등 등이 국내 법적 색상·밝기 기준과 다른 경우 → 검사 필요
  5. 엔진 관련 파츠: 흡기·연료 계통 등 성능을 변경하는 부품은 반드시 검사 대상

즉, 안전과 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는 외국산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검사 대상입니다.

 

 

신고 안해도 합법이 되는 경우

반대로 성능이나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품은 단순 신고 안해도 합법화할 수 있습니다.

  • 해외산 백미러(법적 규격 충족 시)
  • 안장, 바디킷-윙렛 등 외관 파츠(안전성 영향 없음)
  • 단순 데칼, 컬러 파츠

이런 경우는 구조변경 신고 제외 대상이며, 별도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

  1. KC 인증 여부 확인: 일부 전기장치나 부품은 KC 인증을 받아야 합법적으로 판매·장착 가능합니다.
  2. 승인 없는 장착 위험: 해외 직구 파츠를 그대로 장착하면 불법 개조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국내 안전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3. 보험 불이익: 검사 대상 파츠를 승인·검사 없이 장착하면 사고 시 보험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외국 브랜드 파츠 장착은 개성과 성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국내 안전·환경 기준 충족 여부 검사 절차 이행 여부입니다.

  • 안전·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품 → 튜닝검사 필수
  • 단순 외관 파츠 → 신고만으로 가능

라이더라면 해외 파츠를 장착하기 전 반드시 검사 여부를 확인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튜닝 문화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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