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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정기검사 시 타이어 마모 한계 초과는 불합격?
이륜자동차를 소유한 라이더라면 정기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정기검사 항목에는 제동장치, 등화장치, 소음·배출가스뿐만 아니라 타이어 상태도 포함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타이어 마모 한계인데요. 정기검사 시 이 기준을 초과하면 과연 불합격 처리될까요?
타이어 마모 한계 기준
이륜차 타이어는 노면과 직접 맞닿는 부품으로, 안전과 직결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서는 타이어 마모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 승용차 및 이륜차 타이어 공통 기준: 잔존 트레드 깊이 1.6mm 이상
- 타이어 측면이 찢어지거나 심한 균열이 있는 경우도 불합격 사유
- 트레드 홈 사이에 있는 마모한계선(마모한계 표시)이 노면과 닿는 경우 → 즉시 교체 필요
그러나, 이륜차 정기검사에서 타이어 트레드 깊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검사원의 종합적인 주행위험성 판단에 따라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됩니다.
왜 타이어 마모가 중요한가?
- 제동력 저하: 마모된 타이어는 빗길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 수막현상 위험: 홈이 얕아 물을 배출하지 못하면 고속 주행 시 미끄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 주행 안정성 감소: 코너링 시 접지력이 떨어져 전도 사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타이어는 단순 소모품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안전장치입니다.
정기검사 불합격 사례
- 트레드 깊이 부족: 1.6mm 미만일 경우 불합격 (자동차의 경우)
- 편마모 심각: 타이어 한쪽만 심하게 닳은 경우도 검사관 판단에 따라 불합격
- 손상·균열: 사이드월이 찢어지거나 심한 균열 발생 → 불합격 처리
- 규격 불일치: 차량에 맞지 않는 규격의 타이어 장착 시 불합격 가능
합격을 위한 관리 팁
- 정기검사 전 자가 점검: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동전의 이순신 장군 머리가 보이면 교체 시기입니다.
- 교체 주기 확인: 일반적으로 2~3년마다 교체 권장, 주행거리에 따라 단축 가능
- 균형·공기압 점검: 공기압 부족은 마모를 빠르게 하고, 균형 불량은 편마모를 유발합니다.
- 정품·규격 타이어 사용: 차량에 맞는 규격과 인증 제품을 사용해야 검사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이륜차 정기검사 시 타이어 마모 한계 초과는 명백한 불합격 사유입니다. 소음이나 배출가스 못지않게 타이어는 안전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사전에 반드시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도, 검사 합격을 위해서도 타이어 관리만큼은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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